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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졸업생_인터뷰

관리자 2022.12.15 18:07 조회 122

안녕하세요! 나:Be 총학생회 소통정보국입니다. 
마지막 행사로 많은 학우분들이 궁금해하실 졸업생 인터뷰를 준비해 봤습니다.
충북대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인터뷰,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








졸업생이 뽑은 충북대 주변 맛집!!


많은 맛집이 있겠지만 저는 충북대의 맛집 하면 여전히 중문의 삼미닭갈비가 생각나요. 거기서 인생 첫 막걸리를 마셨는데 아직도 많이 생각난답니다 :)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학과에 방문하신 프랑스 교수님의 강연을 통역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ㅎㅎ 나중에 연이 닿아 그분이 운영하시는 출판사에서도 인턴을 할 수 있었어요. 



되돌아봤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나요?


방학에 조금 더 여행을 다니고 전공 공부에 조금 덜 얽매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대학생활 중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나요?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추가로 후배들에게 공유해주고 싶은 경험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제가 학교에 다닐 때나 지금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4학년때 들었던 교양 수업의 교수님께서 마지막 수업 시간에, 지금 다들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걸 알지만 다들 굶어죽으란 법은 없으니, 다들 어디선가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게 될테니 너무 겁 먹지 말라고 하신 게 생각나요. 지금 1,2학년이신 분들은 즐기면서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좋겠고, 취업 준비 중에 계신 분들은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압박에 가끔 숨 막히는 날도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취업준비 중이시라면,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셨나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진로를 설정했어요.


취업을 하셨다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세요!


에어프랑스 기내통역원으로 2년간 일한 후 현재는 프랑스에서 석사 과정 중에 있어요. 


취업을 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나요?


막학기 때 면접을 봤으니 약 1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정말 들어가고 싶은 회사였는데, 불합격할까봐 서류 준비를 하는 내내 드는 불안감을 이겨내는게 힘들었어요. 


추가로 후배들의 취업관련하여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특히 어문계열 학과 분들은 취업을 하시더라도 어디선가 전공으로 배우신 언어를 써먹을 일이 생기실 거예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전공하시는 언어를 어느정도는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닦아놓으시면 나중에 꼭! 도움되는 일이 있을 거랍니다. ㅎㅎ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해봐!!"하는 것이 있나요?


거의 서른이지만 아직도 학생인 제가 후배분들께 이것만은 꼭 해봐라 조언을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마디 드리자면, 학부때 교환학생이든, 짧은 해외 인턴이든 학교를 이용해 꼭 해외 생활을 짧게라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회사 다니면 생각보다 여유가 많이 없어지거든요. 


시험 혹은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합니다!


힘들 때 제가 준비한 내용들을 다시 읽고 또 읽었어요. 누가 툭 치면 그것들을 줄줄 읽을 수 있을 정도로요. 내가 시험과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불안감과 힘듦은 나를 제외한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기에 저는 힘들고 불안할 수록 준비하는 것들에 매달렸던 것 같아요. 대신에 그 준비 기간에는 저에게 먹는 것으로 보상을 조금 많이 줬던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학부 생활은 자존감이 떨어진 내 모습들로 가득한 시기였어요. 왜 나는 이걸 못하지? 내가 잘하는 건 뭐지? 부터 시작해서 나는 왜 다른 친구들처럼 예쁘지 않지? 까지요. 지금 그때의 사진을 다시 보면 저도 참 반짝반짝했는데 말이에요. 

나중에 학교를 떠나고 지금의 여러분들 모습을 생각해보시면 참 좋은 시기였구나… 하고 생각하시게 될거에요. 

지금을, 하루하루를 즐기시고, 조금 더 여러분들을 믿고 스스로에게 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도 왜 그때 나에게 잘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 건강 꼭 챙기시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선배님의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나:Be 총학생회 소통정보국이 학우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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